안데르센의 '엄지공주'는 아름다운 꽃 속에서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로 태어난 주인공이 두꺼비와 두더지 등을 만나며 우여곡절을 겪고 마침내 자기와 꼭 닮은 꽃의 나라 왕자와 결혼하는 행복한 이야기죠.
큼직한 꽃 속에 누워 잠든 작은 엄지공주의 모습을 상상하며 제작된 이 포스터는 분홍, 주홍, 그리고 초록빛의 꽃을 수채화 방식으로 표현해 특유의 투명하고 맑은 느낌을 잘 표현해냈습니다. 다양한 색감을 사용했지만 너무 튀어보이지 다양한 공간에 활용하기 좋으며 특히 아이들 방과 부엌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적합합니다. 검은색과 흰색, 우드 프레임 모두와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습니다.